아픔에 반대말일까?
그냥 그 자리에 있는 너,
그 누가 너에게 말해줄까?
너에 이름을
다 널 무서워한다.
그냥 너에 이름 하나 만으로,
추억으로 남고
추억으로 기억되는 이 세상
어느 한글자로
널 표현 하지 못한다.
그 누가
널 마음속으로 남기기를 바랄까?
그저 눈물로 널 포기 하고 싶을 뿐이다.
아무리
지 아무리,
무적이라 해도,
너에 존재는
누구나
하나씩 있는 법,
내 마음속에서 기대
뭔가를 기대하지 말라,
시간은 한번 지나가면,
그 누구도
돌이킬 수 없는 것.
추억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으로 남지 말라,
우리 그냥 지나가자
언제든지 만나지만,
지금은
우리
그냥
지나가자
서로 만날 시간이 아닌 거 같다
지금은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