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에 반대말일까?
그냥 그 자리에 있는 너,
그 누가 너에게 말해줄까?
너에 이름을
다 널 무서워한다.
그냥 너에 이름 하나 만으로,
추억으로 남고
추억으로 기억되는 이 세상
어느 한글자로
널 표현 하지 못한다.
그 누가
널 마음속으로 남기기를 바랄까?
그저 눈물로 널 포기 하고 싶을 뿐이다.
아무리
지 아무리,
무적이라 해도,
너에 존재는
누구나
하나씩 있는 법,
내 마음속에서 기대
뭔가를 기대하지 말라,
시간은 한번 지나가면,
그 누구도
돌이킬 수 없는 것.
추억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으로 남지 말라,
우리 그냥 지나가자
언제든지 만나지만,
지금은
우리
그냥
지나가자
서로 만날 시간이 아닌 거 같다
지금은
지금은.......
내 마음속에서 외친다.
외치고,
외친다.
근본을 모른 체
넌 누구냐?
도대체
누구에게
물어봐도
대답해줄 사람은 없다.
그 누구도
넌 누구냐?
향상
허상과 허물에 공존하고 있는 넌
대답도 못한 체
그냥 서있는 너
웃지 마라
재수 없다.
너에 무서움에
난 울어야 하나?
이세상의 공존과 공상과 공박과
싸워야 하는 넌
슬픈 모습을 하고 있다.
나조차도 슬프고 무섭다.
너에 대한 모든 생각,
너에 대한 모든 모습
너에 대한 모든 웃음
너에 대한 모든 대화
너에 대한 나에 마음.......
어디를 향하는지 모르는
종착지
끝이 없다.
널 생각하면,
지금 내가 뭘 하는지도 모른다.
너 가 있기에,
그냥 달려간다.
내 사랑을
내 옆에 두기위해
두기 보다는,
같이 느끼기 위해,
그녀를 위해
내 사랑아~~~~~~~